- 처지고 찔리는 눈 교정, 미용효과는 덤 - 1월 18일자 부산일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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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성형외과에 수술하러 간다고 하면 예뻐지기 위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미용목적의 수술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치료 목적으로 눈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우선이고 덤으로 미용효과를 얻는 것이다.
결막염·시력 저하 등 불러
미간 주름·자세까지 영향
눈꺼풀 절제술 등 치료 도움
안검하수증
"근육 힘 약해 눈이 안 떠져요"
30대 초반의 영업사원 박 대리는 회의 중에 졸고 있다고 혼나는 일이 더러 있다. 박 대리는 선천적으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이마 근육을 이용해 억지로 눈을 떠야 한다.
눈꺼풀이 제대로 떠지지 않는 '안검하수증'이 있다보니 항상 턱을 들고 앞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 거래처 사람들에게 거만한 인상을 주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승진에도 번번이 실패하면서 박 대리는 수술을 결심하고 안검하수 교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인상이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세도 좋아지면서 거래실적도 늘어났다. 인생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박 대리처럼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꺼풀을 제대로 뜰 수 없는 증상을 '안검하수증'이라고 한다.
안검하수증은 선천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신경의 마비, 근무력증 등의 후천적인 원인도 있다.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성 안검하수의 빈도도 급증하고 있다. 그 외 백내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콘택트렌즈의 장기착용으로 인해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안검하수증은 그 정도가 경한 경우 단순히 외적으로 보기 싫을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중증인 경우 윗눈꺼풀이 동공을 가려 정면으로 보기 힘들어져 박 대리처럼 턱을 들고 앞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는 시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미용적인 개선이 목적이 아니고 치료 차원에서 반드시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자세의 교정, 시력보호의 목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비슷하다. 눈꺼풀 안쪽의 근육을 절개해 위아래를 묶어주거나(안검거근 전진술), 가운데 일부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안검거근 절제술) 방법으로 수술한다.
수술을 통해 안검하수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쌍꺼풀 수술까지 해서 미용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눈의 상하 폭을 더 크게 하고 싶을 때에는 눈매교정술을 하기도 한다.
안검내반증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요"
속눈썹이 눈을 찔러 눈을 크게 뜨지 못하는 안검내반증도 있다. 안검내반증의 경우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은 정상적이나 눈꺼풀이 속눈썹을 안쪽으로 밀어 각막을 자극해 눈을 시원하게 뜨지 못한다. 또 한 모근에 속눈썹이 2~3겹씩 나면서 짧은 속눈썹이 바깥으로 뻗지 못하고 눈동자 쪽으로 자라 눈을 찌르기도 한다.
이 경우 역시 인상을 찌푸리고 보는 버릇이 생기므로 외관상 좋지 않다. 또 눈물이 많이 나면서 눈곱이 많이 낀다. 각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어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생기기 쉽고 심할 경우 시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
안검내반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선천성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이다.
선천성은 말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밖에 없는 눈 모양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주로 아래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안쪽으로 젖혀져서 발생한다. 대개 성장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계속 염증을 유발하면 각막 혼탁이 심해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간혹 어렸을 때는 괜찮았다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에 위 눈꺼풀의 과다한 피하 지방으로 인해 안검내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통증 때문에 짜증을 잘 내게 되고 학습 저하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검내반증의 교정방법은 위쪽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이 다르다. 위쪽 눈꺼풀은 쌍꺼풀만 만들어 주어도 눈을 찌르는 증세가 없어지고 눈을 크고 시원하게 뜰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은 속눈썹 아래를 절개해 속눈썹의 방향을 밖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안검피부이완증
"눈꺼풀 처져 시야 가려요"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안검피부이완증이라고 한다.
눈꺼풀의 피부가 커튼을 친 것처럼 늘어져 내려오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눈가에 늘어진 피부 사이로 눈물이나 땀이 고여 눈꼬리 부위가 짓무르고 습진으로 번지기도 한다. 피부과에서 습진 치료를 해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니 습진이 나을 리가 없다.
처진 눈꺼풀은 안검내반증의 경우처럼 속눈썹을 안으로 밀어 각막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처진 눈꺼풀 때문에 눈을 더욱 치켜뜨게 되고 이로 인해 이마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수술은 늘어진 양만큼의 피부를 잘라내 주어야 한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위쪽 눈꺼풀뿐만 아니라 눈썹 아래 피부도 같이 잘라 주어야 해결된다.
안검내반증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다. 질환 치료와 미용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스타성형외과 정재학 원장은 "성형외과의 본래적인 존재 이유는 언청이(구순구개열)와 화상 재건 등 선천성 기형환자를 수술해 주는 것이다. 질환의 치료를 통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군 의료전문기자 gun39@busan.com
도움말=제이스타성형외과 정재학 원장
치료 목적으로 눈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우선이고 덤으로 미용효과를 얻는 것이다.
결막염·시력 저하 등 불러
미간 주름·자세까지 영향
눈꺼풀 절제술 등 치료 도움
안검하수증
"근육 힘 약해 눈이 안 떠져요"
30대 초반의 영업사원 박 대리는 회의 중에 졸고 있다고 혼나는 일이 더러 있다. 박 대리는 선천적으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이마 근육을 이용해 억지로 눈을 떠야 한다.
눈꺼풀이 제대로 떠지지 않는 '안검하수증'이 있다보니 항상 턱을 들고 앞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 거래처 사람들에게 거만한 인상을 주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승진에도 번번이 실패하면서 박 대리는 수술을 결심하고 안검하수 교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인상이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세도 좋아지면서 거래실적도 늘어났다. 인생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박 대리처럼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꺼풀을 제대로 뜰 수 없는 증상을 '안검하수증'이라고 한다.
안검하수증은 선천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신경의 마비, 근무력증 등의 후천적인 원인도 있다.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성 안검하수의 빈도도 급증하고 있다. 그 외 백내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콘택트렌즈의 장기착용으로 인해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안검하수증은 그 정도가 경한 경우 단순히 외적으로 보기 싫을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중증인 경우 윗눈꺼풀이 동공을 가려 정면으로 보기 힘들어져 박 대리처럼 턱을 들고 앞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는 시력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미용적인 개선이 목적이 아니고 치료 차원에서 반드시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자세의 교정, 시력보호의 목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비슷하다. 눈꺼풀 안쪽의 근육을 절개해 위아래를 묶어주거나(안검거근 전진술), 가운데 일부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안검거근 절제술) 방법으로 수술한다.
수술을 통해 안검하수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쌍꺼풀 수술까지 해서 미용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눈의 상하 폭을 더 크게 하고 싶을 때에는 눈매교정술을 하기도 한다.
안검내반증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요"
속눈썹이 눈을 찔러 눈을 크게 뜨지 못하는 안검내반증도 있다. 안검내반증의 경우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은 정상적이나 눈꺼풀이 속눈썹을 안쪽으로 밀어 각막을 자극해 눈을 시원하게 뜨지 못한다. 또 한 모근에 속눈썹이 2~3겹씩 나면서 짧은 속눈썹이 바깥으로 뻗지 못하고 눈동자 쪽으로 자라 눈을 찌르기도 한다.
이 경우 역시 인상을 찌푸리고 보는 버릇이 생기므로 외관상 좋지 않다. 또 눈물이 많이 나면서 눈곱이 많이 낀다. 각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어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생기기 쉽고 심할 경우 시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
안검내반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선천성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이다.
선천성은 말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밖에 없는 눈 모양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주로 아래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안쪽으로 젖혀져서 발생한다. 대개 성장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계속 염증을 유발하면 각막 혼탁이 심해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간혹 어렸을 때는 괜찮았다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에 위 눈꺼풀의 과다한 피하 지방으로 인해 안검내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통증 때문에 짜증을 잘 내게 되고 학습 저하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검내반증의 교정방법은 위쪽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이 다르다. 위쪽 눈꺼풀은 쌍꺼풀만 만들어 주어도 눈을 찌르는 증세가 없어지고 눈을 크고 시원하게 뜰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은 속눈썹 아래를 절개해 속눈썹의 방향을 밖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안검피부이완증
"눈꺼풀 처져 시야 가려요"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안검피부이완증이라고 한다.
눈꺼풀의 피부가 커튼을 친 것처럼 늘어져 내려오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눈가에 늘어진 피부 사이로 눈물이나 땀이 고여 눈꼬리 부위가 짓무르고 습진으로 번지기도 한다. 피부과에서 습진 치료를 해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니 습진이 나을 리가 없다.
처진 눈꺼풀은 안검내반증의 경우처럼 속눈썹을 안으로 밀어 각막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처진 눈꺼풀 때문에 눈을 더욱 치켜뜨게 되고 이로 인해 이마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수술은 늘어진 양만큼의 피부를 잘라내 주어야 한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위쪽 눈꺼풀뿐만 아니라 눈썹 아래 피부도 같이 잘라 주어야 해결된다.
안검내반증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다. 질환 치료와 미용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스타성형외과 정재학 원장은 "성형외과의 본래적인 존재 이유는 언청이(구순구개열)와 화상 재건 등 선천성 기형환자를 수술해 주는 것이다. 질환의 치료를 통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군 의료전문기자 gun39@busan.com
도움말=제이스타성형외과 정재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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